현정화에 이어 ‘수영 황제’ 펠프스까지…음주·과속 운전으로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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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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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황제 펠프스·탁구 여제 현정화 음주 운전[사진=한진그룹, 펠프스 공식 SNS]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한국의 ‘탁구 여제’ 현정화가 음주 운전으로 입건된 가운데 ‘수영 황제’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도 음주 및 과속 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미국 메릴랜드주 교통경찰에 따르면 펠프스는 30일(현지시간) 오전 1시 40분께 볼티모어 포트 맥헨리 터널에서 음주 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규정보다 2배 가까이 빠른 속도로 과속 운전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펠프스가 음주 여부를 측정하는 테스트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면서 “다만 테스트에 성실하게 응했다”고 밝혔다.

펠프스는 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22개의 메달을 획득한 수영선수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맹활약했다.

네티즌들은 “수영 황제 펠프스·탁구 여제 현정화, 왜 이러나” “수영 황제 펠프스·탁구 여제 현정화, 실망이네” “수영 황제 펠프스·탁구 여제 현정화, 충격적이다” “수영 황제 펠프스·탁구 여제 현정화, 아쉽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정화는 1일(한국시간) 오전 0시 40분께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부근 사거리에서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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