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국문예 경연대회는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주민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초청된 김포 및 강화지역 300여명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총 4개 부문(시, 수필, 수채화, 크레파스화) 각 분야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고, 올바른 국가・안보관을 다졌다.
아울러 사단은 KAAV(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전차, 자주포 등 일반인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부대 주요 전투장비를 직접 만져보고 접할 수 있도록 조작 요원을 두고, 해병대의 역사와 임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사진 40여점을 전시해 학생들에게 해병대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해병대 제2사단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나라사랑에 대해 새로이 생각하고, 친군화(親軍化)하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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