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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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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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3개구 보건소가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이 왕성히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야외작업 또는 활동 시 반드시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을철 발열성질환은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으로,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거나 감염된 쥐의 배설물 등이 호흡기나 상처를 통해 감염된다.

주로 9월에서 11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80%가 10월 19일~11월 22일 사이에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야외에서 작업 또는 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두통, 고열, 발진, 오한과 같은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관계자는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의료기관에도 환자 발생 시 신고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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