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출범, 급여 차이 2260만원…연봉·복지수준 어떻게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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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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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법인 다음카카오가 1일 공식 출범한다. 

다음카카오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선언한다. 이날 다음카카오는 새로 선임된 대표가 직접 나와 미래 비전과 포부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합병에 앞서 다음카카오는 조직개편도 진행했는데, 18개 팀의 스태프 조직을 뼈대로 하는 다음카카오 인사조직개편 잠정안을 마련했다. 18개 팀 가운데 카카오 출신이 13개 팀의 팀장을 맡고 다음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뉴스, 검색 등 5개 팀장급만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말 열리게 되는 다음카카오 주주총회에서는 다음카카오의 명칭이 주주들의 동의를 얻어 정식 확정된다. 

다음카카오의 새 보금자리는 판교로 결정됐다. 다음의 제주도 본사 인원을 제외한 카카오와 한남동 다음 근무 인원 등 2700여명이 근무할 건물도 곧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음카카오 출범을 앞두고 다음 사내 게시판에 다음과 카카오 직원들의 연봉과 복지 수준을 비교한 글이 올라와 한바탕 내부 소란이 일기도 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다음과 카카오의 근로자 1인 평균급여가 2260만원가량 차이가 난다. 카카오의 임금이나 인센티브, 복지 수준이 다음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

업계 관계자는 "다음카카오가 성공적인 시너지를 내려면 양사 간 융화가 급선무"라며 "특히 인수되는 다음의 직원들을 얼마나 잘 포용할 수 있는가에 달렸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다음과 카카오 연봉차이가 어마어마했네", "다음카카오로 공식 출범되니까 연봉 수준도 비슷해지겠지?", "다음카카오 출범, 곧 나올 정식 명칭이 기대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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