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유진기업의 ESS관련 사업 계열사인 유진에너팜이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진행하는 ESS 보급지원사업 사업자로 선정된 서대구에너지 컨소시엄에 500㎾급 ESS(에너지저장장치)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지난 달 26일 발표한 ‘2014년 집단에너지사업장 ESS 보급지원사업 사업자 선정결과 안내’에 따르면 서대구에너지를 비롯해 한국지역난방공사, 지에스파워주식회사 등 총 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지원사업은 총 2035kWh ESS와 총 1000㎾의 전력변환장치(PCS·Power Conversion System)로 구성되며 각 집단에너지사업장에 ESS를 설치해 전력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취합을 통해 ESS 활용 효과 등을 분석하기 위해 실시한다.
유진에너팜은 모회사 유진기업이 신성장 동력으로 선정한 ESS사업 진행을 위해 지난 해 10월 설립했다. 배터리, 전력변환, 에너지관리 등 세 가지 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독일, 이탈리아 등 해외 스마트그리드 시장 진출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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