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제8회 농촌경관 사진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중 ‘아름다운 우리농촌! 그 가치를 담다’라는 올해의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한 농촌 경관사진 60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고 비옥한 농토를 만들어 아름다운 경작지 경관을 보여주는 강원도 강릉시 안반데기 배추밭을 배경으로 찍은 김건일씨의 '고랭지배추밭의 녹색파노라마'가 차지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국사진작가협회 박옥수자문위원은 “우리가 그냥 지나쳤던 농촌의 모습을 예리한 카메라를 통해 새롭게 해석하여 아름다운 우리 농촌의 속살을 보는 듯 우리 곁으로 정겹게 다가온 훌륭한 작품"이라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60개 입상작은 11월1~4일 서울 경북궁역에 위치한 메트로미술관(제2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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