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빅데이터로 국가재난 관리에 앞장서... "재난관리 시범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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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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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KT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최한 빅데이터 활용 재난관리 사업의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재난의 징후를 포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시범사례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KT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조류인플루엔자(AI) 예측모델의 분석역량, 서울시 심야버스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 등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빅데이터 활용 국가재난 관리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KT는 지난 6월 농림축산식품부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AI 확산예측 모델을 이번 미래부-NIA의 재난관리 시범사업 아이템으로 등록해 빅데이터 활용 참조모델로 제시했다.

KT는 국가의 재난 대응력 향상과 해당 산업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는 실용화 가능성에 사업의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KT의 기지국 데이터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축산업계 차량 데이터를 기존보다 다각화해 분석하고, AI 발병 확산 초기에 진압이 가능하도록 분석 체계를 고도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미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사업선정 대상자에게 사업추진에 필요한 정책수립 지원, 과제 진행관리 등으로 시범 대상 사업의 추진을 협력할 예정이다.

KT 융합기술원 빅데이터 프로젝트(Bigdata Project) 김이식 상무는 "국민 기업으로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경제와 국민에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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