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 기술금융 지원 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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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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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순우 우리은행장, 권영진 대구시장,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사진제공=우리은행]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우리은행은 1일 대구광역시청에서 중소·벤처기업 기술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우 우리은행장, 권영진 대구시장,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발굴·추천된 우수기술 보유 중소·벤처기업에 특별 우대금리로 기술금융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등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전용 펀드를 조성해 지역경제가 '아이디어→창업→성장→글로벌화'로 선순환하는 창조경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순우 은행장은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 컨설팅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우수기술 보유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창조금융 전문은행이 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시장도 "대구광역시는 정부의 최우선 국정운영 전략인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대구가 창조경제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약참여 기관들과 함께 노력해 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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