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폐막식 이후인 10월 7일까지 보안검색을 더욱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김포국제공항의 항공보안등급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됐다. 경계 단계는 위탁수하물과 대인검색이 대폭 강화돼 승객전원을 대상으로 신발과 외투에 대해 엑스레이(X-RAY) 보안검색을 실시되어 탑승 소요시간이 평상시 보다 길어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출발승객 보안검색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특히 10월 3~5일 연휴기간 동안 대합실 및 검색장이 많이 혼잡할 것으로 보여 평소보다 1시간 일찍 공항에 도착하여 수속을 마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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