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타당성 검토 용역 발주등 구체적인 행동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1일 내년 7월 인천관광공사 출범을 위해 ‘인천관광공사 설립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했다 고 밝혔다.
시는 2011년 12월 도시개발부문의 이익금으로 관광사업을 활성화 시키겠다며 인천관광공사를 인천도시개발공사와 통합해 인천도시공사를 발족시켰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도시개발사업이 크게 위축되면서 관광사업까지 영향을 미쳐 인천지역 관광사업이 더 위축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시는 침체된 인천괸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조직이 필요하는 인식하에 인천관광공사의 부활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번 타당성 용역을 통해 재탄생 할 인천관광공사의 조직규모와 업무범위를 결정하는 한편 자본금규모와 재원마련 방안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 본청내에 관광업무 부서를 통합하고,인천관광공사가 인천의료관광재단을 흡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시관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인천관광공사 설립을 위한 제반 절차와 재원마련을 확정하고 7월 정식 출범시킬 예정”이라며 “인천시가 관광정책을 수립하면 인천관광공사가 세부계획을 수리하고 실행하는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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