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박주영, 결국 중동행 확정…알샤밥 1년 계약·연봉 10억 5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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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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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알샤밥 이적[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무적’으로 소속팀을 알아보던 박주영이 결국 중동리그를 향한다. 새로운 소속팀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샤밥이다.

알샤밥은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과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연봉은 100만 달러(약 10억 5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국내 한 매체는 박주영의 중동행을 보도하며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리그 바니야스로의 이적이 유력해 보였지만 그의 최종 행선지는 알샤밥으로 결정됐다.

알샤밥은 1947년 창단된 사우디 리그 명문 구단으로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곽태휘가 과거에 몸을 담기도 했다. 알샤밥은 이번 시즌 6경기를 치른 가운데 승점 16점으로 4위에 자리해 있다.

네티즌들은 “박주영 알샤밥 이적, 축하한다” “박주영 알샤밥 이적, 이제 정착 좀 하자” “박주영 알샤밥 이적, 힘내라” “박주영 알샤밥 이적, 대박 소식이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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