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삼국유사 화본마을, 안행부 주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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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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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지난달 30일 안전행정부 주관 ‘2014년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군위군 삼국유사 화본마을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국유사 화본마을은 진주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10.1~3)’개막식(10.1) 본 시상에서 최우수 지정서와 2015년 사회개발 지원금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우수마을경진대회는 마을기업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주민의 소득 및 일자리 제공에 크게 기여한 우수마을기업을 선정해 성공사례를 모델화하고자 개최됐다.
전국 1258개(2014. 6월 기준)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17개 시·도에서 추천된 32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서면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엄정하게 선정된 10개 마을기업에 대해 최종 PPT심사를 통해 순위를 결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군위 삼국유사 화본마을은 지난해 마을기업으로 지정돼 노령인구의 증가와 낙후된 지역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촌자원과 아름다운 간이역을 연계한 관광 상품개발과 판매를 통해 연간관광객 15만 명(입장권 판매 수)이 찾는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또한 상근 2명, 비상근 18명(연 816개 일자리) 일자리창출로 지역주민들에게 소득과 일자리제공 뿐만 아니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결정적으로 높이 평가돼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도에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88개의 마을기업이 지정되어 지속적인 교육컨설팅 지원을 바탕으로 건실한 마을기업을 육성하고 판로개척, 홍보마케팅을 통해 마을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이병환 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에게 소득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마을기업을 설립단계부터 체계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더 많은 마을기업을 지원‧육성해 도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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