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RMHC 희망 나눔 하우스 그리기’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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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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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맥도날드 제공]

아주경제 전운 기자 = 맥도날드가 ‘재단법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 설립 40주년을 기념하고, 중증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의 취지를 알리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가족 고객들이 많이 찾는 전국 50개 맥도날드 매장에서 ‘RMHC 희망 나눔 하우스 그리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5세 이상의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 어린이이며, 지정된 맥도날드 매장 50곳에서 그림 도화지를 받아 ‘RMHC 하우스(아픈 친구들을 위한 희망을 나누는 집)’를 주제로 그림을 그려 해당 매장에 제출하면 된다.

그림을 제출한 모든 어린이에게는 맥도날드 아이스크림콘 2개가 즉석에서 증정되며, 접수된 그림은 맥도날드 매장에 전시된다. 또 추첨을 통해 매장 별 6명씩, 총 300명의 어린이를 선정해 고급 그림도구 세트, 맥도날드 쿠폰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매장 별 당첨자 중 추첨을 통해 최종적으로 11명의 어린이를 선정, 맥도날드상 1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가족용 캠핑장비를, 로날드상 10명에게 3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 상품권을 각각 증정한다.

맥도날드 마케팅팀 조주연 부사장은 “아픈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지어지는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의 취지를 알리고,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다른 친구들에게희망을 나눠줄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맥도날드는 ‘재단법인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의 가장 큰 후원사로서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줄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설립 40주년을 맞는 ‘재단법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어린이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비영리 단체다. 한국에는 2007년 설립됐으며, 그간 서울과 부산에서 어린이 병원학교를 운영하고 소아암 어린이들이 학교에 복귀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최근엔 어린이 환자와 간병 가족들이 병원 근처에 머물며 편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내 1호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건립을 추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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