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5공단, 기업유치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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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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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레이첨단소재, 구미공단 외투기업의 선두주자!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구미시는 지난달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투자유치단을 일본으로 파견해 도레이의 나고야 연구소, 도쿄 본사, 이시카와 공장 등을 방문했다.

시는 도레이사의 구미5공단 투자와 관련 경상북도,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투자유치단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오고 있으며, 이번 구미시장 일행의 일본 도레이 본사 방문을 통해 보다 가시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문단은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섬유집적화 단지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도레이의 나고야 A&A센터 및 이시카와 공장을 방문해 연구소장 및 공장장으로부터 시설현황 및 운영경험에 대해 벤치마킹을 했다.

특히 도레이 본사를 방문해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 스즈이 노부오 부사장 등과 저녁간담회 자리에서 투자자가 걱정하는 구미공단 산업 인프라 조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기초소재부터 고부가가치 첨단소재까지 다양한 소재를 생산하는 화학소재 기업으로 필름, IT소재, 부직포, 원사, 수지 등을 핵심 사업으로 탄소섬유, 수처리,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소재까지 생산하는 구미공단의 대표적인 외국인투자기업이다.

현재 종업원은 1233명으로 지난해 1조331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도레이사 임원진들로부터 전 세계 도레이의 자회사 중 가장 모범적인 투자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구미4공단에는 도레이첨단소재를 비롯해 20개사의 외국인 투자기업이 입주해 3433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지난해 3조3353억원의 생산과 28억27백만 불을 수출하는 등 외국인 투자기업의 구미공단 투자는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다.

아울러 현재 조성 중인 구미5공단의 경우 도레이사의 입주로 전후방산업 중소 협력업체 등이 함께 입주하게 돼 한층 활기를 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일본, 독일, 미국 등 부품소재 산업이 발달한 국가를 중심으로 투자유치 실무단을 지속적으로 파견해 타깃기업을 발굴하고 구미공단으로 외투기업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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