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김동일 보령시장이 오는 10일부터 행정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13개 도서 방문길에 나선다.
이번 도서방문은 민선 6기 첫해를 맞아 섬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정에 반영, 체계적인 도서개발 추진을 위해 마련된다.
김 시장은 섬 주민과의 대화에서도 지난 7월에 실시한 읍면동 초도순방과 같이 경직된 의전을 탈피하고 현장여건에 맞춰 사랑방 대화 형식으로 진행해 자유로운 의견이 제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서방문은 첫날인 10일 보령에서 가장 먼 섬인 ‘외연도’를 시작으로 ‘녹도’를 방문하게 되며 ▲13일에는 원산도, 효자도, 육도(소도, 추도, 허육도, 월도) ▲15일에는 호도, 삽시도, 장고도, 고대도 순으로 진행된다.
김 시장은 “섬 지역주민과 폭 넒은 대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 한분 한분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고 뜻을 받들어 정성을 다해 시민 여러분을 섬기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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