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주최하고 충남 초·중등 수학교육연구회가 주관하는 제4회 충남수학축제가 3∼4일, 2일간 백제문화제가 한창인 공주백제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수학축제는 제60회 백제문화제와 연계해 개최되어 학생․학부모․교사 및 일반인에게 백제의 역사와 수학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수학체험학습 활동을 통해 재미있는 수학, 즐거운 수학 향연을 경험할 수 있다.
개막 첫날인 3일에는 개막식과 더불어 수학체험전 및 가족과 함께하는 수학창의적산출물대회가 열린다.
둘째 날인 4일에는 공주한옥마을, 공주박물관, 무령왕릉을 견학하면서 백제 유물속에 숨어있는 수학적 원리를 탐구하는‘Math-Tour’에 학생과 학부모가 200여명이 참가해 백제문화와 수학의 만남이 이루어지며, 또한 수학창의적구조물경진대회를 통해 수학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32개 부스 및 5개 체험교실과 성적·진로에 대한 상담을 통해 수학에 자신감을 부여하는 수학 클리닉 교실을 운영하며, 수학독후감쓰기, 수학UCC경연대회도 열리며 분야별 우수작을 시상한다.
심재창 충남중등수학교육연구회장은 “충남수학축제는 역사와 수학이 만나는 축제로 지역사회 관광·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며, 많은 학생․학부모․교사와 일반인들이 참가해 폭넓은 수학적 지식을 쌓는 백제문화제의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 인기몰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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