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박지성을 앰배서더(홍보대사)로 선정했다.
1일(한국시간) 맨유 소식통에 따르면 "박지성이 맨유의 앰배서더를 맡는 것으로 결정됐다. 구단과 최근 1년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1년 동안 맨유 앰배서더 자격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1년간 10차례 행사에 참가하고, 연봉 개념으로 1억5000만원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지성은 비유럽권 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맨유 앰배서더에 선정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30일 맨유 측은 SNS를 통해 "박지성과 관련된 흥미로운 발표를 10월 1일에 할 예정"이라는 글을 올려 팬들을 궁금하게 했다.
한편, 맨유 박지성 앰배서더 선정에 네티즌들은 "박지성 맨유 앰배서더 선정, 가가와 신지, 보고 있나?" "맨유 은퇴하고도 연봉 받은 박지성의 클래스" "모든 게 최초가 되는 박지성, 멋지다" "아 소름… 역시 박지성" 등의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