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렐, 9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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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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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렐 제공[머렐]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머렐이 글로벌 아웃도어 신발 부문에서 9년 연속으로 세계 판매 1위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스포츠 상품마켓 조사기관인 SGI에 따르면 머렐의 지난해 아웃도어 신발 부문 전세계 총 판매액은 작년에 비해 3.9% 상승한 6억9900만 달러로 9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4억7400만 달러를 기록한 살로몬이며 3위는 3억1000만 달러를 기록한 컬럼비아가 차지했다. 

머렐은 미국 본사 '신발연구소'와 프랑스에 위치한 '유럽 디자인 스튜디오'를 통해 안정적인 제품 개발을 거듭하고 있다.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1997년 출시한 하이브리드 신발 '정글목'이 전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으며 국내의 경우 '김우빈 등산화'로 불린 그래스보우가 4개월만에 3만족이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머렐은 9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기록을 기념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MVP상품 90 여종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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