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1일 2014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 사회책임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시장은 적극적인 시민소통을 통한 청렴도 향상,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기업 육성 등 사회책임경영부문에서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시장은 민선5기 성남시장으로 당선 된 후, 판교특별회계 지불유예 선언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예산 절감과 긴축재정 운영, 사업 시기 조정 등 각종 정책과 검토를 통해 시 재정을 안정화 시켜, 성남시가 높은 재정자립도를 유지하는 데 한 몫했다.
또 반부패 인프라구축, 공직사회청렴의식·문화개선, 부패사례방지 및 신고 활성화, SNS를 통한 시민의견 직접수렴, 시장집무실 CCTV설치 등 이 시장의 반부패 의지와 노력에 힘입어 2012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우수기관’ 등급을 받았고, 2013년도 경기도 시·군 주요 시책평가 ‘반부패 경쟁력 평가 분야’에서도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아울러 재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매년 250억원 이상을 들여 기업의 투자, R&D, 마케팅, 교육, 입주 공간 등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한 전방위 지원을 펼쳐오고 있는데 이러한 노력이 판교 테크노벨리로 대표되는 IT, 콘텐츠, 바이오 산업 등 신성장 동력 산업의 집중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이 시장은 “이제는 지방자치단체도 국가 행정의 중개자에 머물지 않고 자립, 자족과 시민 행복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실현하는 ‘새로운 주인공이고 책임자’”라면서 “지금까지 시는 재정위기 극복과 신뢰 바로세우기에 집중해 왔지만, 앞으로 공공성 강화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 미래를 위한 교육에 집중,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성남이 되도록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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