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박건우(33·부산시청), 조성민(27·부산시청), 김성욱(30·해운대구청), 양호엽(23·해운대구청), 채봉진(31·여수시청)이 출전한 한국 요트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은메달을 획득했다.
1일 대표팀은 인천 왕산요트경기장에서 열린 요트 매치레이스 결승전에서 싱가폴에 0-2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이번 은메달은 이 종목이 2006 도하 아시안게임부터 도입된 이래 대표팀의 첫 수확물이어서 의미가 있다.
대표팀의 최고 성적은 2006년 당시 동메달이다.
한편 매치레이스는 참가국들이 일대일로 맞붙어 승부를 내는 방식의 팀전을 말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8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순위를 가렸다.
한국 요트 대표팀이 매치레이스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자 네티즌은 "한국 요트 대표팀 사상 첫 은메달 획득! 축하합니다", "한국 요트 대표팀 상승세를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 "한국 요트 대표팀 다음 대회 때는 꼭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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