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JB·BS금융의 광주·경남은행 자회사 편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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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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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금융위원회는 1일 제17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JB금융지주의 광주은행, BS금융지주의 경남은행 자회사 편입을 각각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JB금융은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이달 중 광주은행 주식 2923만5500주(지분율 56.97%)를 취득하게 된다. BS금융은 경남은행 주식 4467만7529주(지분율 56.97%)를 취득한다.

JB금융은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을 운영하며 BS금융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경영한다. JB금융과 BS금융의 자회사는 각각 4개, 6개로 늘어났다.

JB금융의 지난 6월 기준 총자산은 18조2000억원에서 36조6000억원으로 증가(단순 합산 기준)하며 BS금융의 경우 48조7000억원에서 81조3000억원으로 늘어난다.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의 점포수는 각각 127개, 91개로 JB금융은 총 218개의 은행 점포를 운영하게 된다. 이들 은행 간 중복점포는 1개에 불과하다.

BS금융은 총 377개 은행 점포(부산은행 209개, 경남은행 168개)를 운영하며 중복점포는 9개로 조사됐다.

JB금융과 BS금융은 기존 은행과 신규 자회사로 편입한 은행 간 합병 없이 투뱅크 체제를 유지해 각 은행이 보유한 지역 기반의 영업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지역 금융그룹으로서 특화된 경쟁력을 강화시켜 자회사 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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