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인하대·남부발전, 에너지분야 인력 양성 협약

남동발전과 인하대, 남부발전 관계자들이 지난달 30일 인하대에서 열린 '‘발전산업 및 에너지분야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남동발전은 인하대, 한국남부발전과 지난 30일 인하대학교에서 발전산업 및 에너지분야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산업체의 산학협력과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양 기관간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하대는 국내 전력 수요를 담당하는 발전 회사의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우수 교수진과 전문 교육과정, 교육 인프라 등 대학 교육 전반의 노하우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산업체 직원의 재교육과 직무 능력 향상을 통한 현장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는 복안이다.

남동발전 관게자는 "이번 계약학과 운영을 통해 산업체의 다양한 인력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산업 인력을 양성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대학과 산업체 간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서 산학 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