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엔저, 우리경제 영향 주의 기울여 보고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0-01 17: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 = 기획재정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 엔저 현상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대전 유성구 사이언스대덕어린이집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기적으로 봐서 엔저를 우려하는 시각들이 많이 있다"며 "그래서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하는 부분은 나름대로 주의를 기울여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원·엔 환율 수준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는 "수준에 관해 언급하기보다는 환율이 위로든 아래든 한 방향으로 가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다.

엔저 대응책에 대해서 최 부총리는 "설비투자 등 엔저를 활용할 부분은 활용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다각적인 각도에서 한번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일본 엔화 가치는 2008년 이후 6년만에 처음으로 달러당 110엔대까지 하락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