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에 대한 폭행사건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1일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김현중의 폭행 혐의 관련 사건은 지난달 29일 검찰에 송치됐다.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가 고소를 취하함에 따라 상습폭행을 비롯해 3건의 추가 폭행 혐의는 공소권 없음으로 송치했다. 이에 따라 검찰 조사가 마무리되면 김현중을 둘러싼 폭행 혐의 진실 공방은 끝이 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현중은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로부터 폭행치상 및 상해혐의로 피소됐다. A씨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김현중에게 지속적으로 폭행 당했으며 우측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현중은 사과문을 통해 "이번 일로 2년 동안 서로 믿고 사랑했던 그 사람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상처를 주어 정말 미안하다. 남자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 제자신이 부끄럽다"고 입장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