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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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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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제2회 전국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대회가 2일 충청북도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추천한 다문화학생 40명(초등 20명, 중등 20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말하기 실력을 뽐낸다.

참가 학생들은 주어진 6분의 시간 동안 한국어와 부모나라의 언어로 본인들이 원하는 주제를 자유롭게 발표할 예정이다.

대회에서는 심사를 통해 우수학생 30명(초등 15명, 중등 15명)을 선발해 교육부장관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충북학생교육문화원 일원에서는 말하기대회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가별 먹거리존과 포토존 뿐 아니라 전통의상 입어보기 행사를 통해 다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 우수학교 전시부스를 운영해 다문화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나선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가 다문화 학생의 언어재능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일반학생과 학부모의 참여를 유도해 다문화 학생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장으로 자리잡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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