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해운대구(구청장·백선기)는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2014년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최근 전국 세외수입 담당자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서울청사 별관에서 개최됐다.
구는 세외수입 체납액의 효율적인 징수를 위해 2012년 3월 ‘세외수입 징수전담팀’을 신설했다. 전담팀 설치 이후 2년 동안 17억 원을 증수했다. 2011년 4%에 불과했던 체납액 징수율이 2013년에는 12%로 3배 증가했다. 체납액 또한 2011년 217억 원에 달했으나 2013년에는 159억 원으로 27% 감소시켰다.
백선기 구청장은 "앞으로도 전국 은행연합회에 체납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 사업자에 대해 매출채권을 압류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에 나서 성실납세 분위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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