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리병은 성염색체 열성으로 유전하며, X염색체가 불활성화되어 발생한다. 인구 4만 명 당 1명꼴로 발병되며 우리나라에서 진단된 환자 수는 120명 정도로 알려졌다.
땀 감소증, 선단지각 이상증, 심한 통증, 혈관각화종이 나타난다. 때로는 각막혼탁, 심장허혈, 심근경색증, 신장 이상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파브리병을 앓는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후기에 신부전, 심혈관 질환, 뇌졸중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나이가 많은 환자에게 발병할 경우 심각한 신장병을 동반할 확률이 높고 환자 중 남성의 42%, 여성의 27%에서 부정맥이 발생했으며,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장애를 동반한 환자도 남성의 11%, 여성의 8%를 차지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파브리병이란, 처음 듣는 질환이다", "파브리병이란, 희귀병이 무섭구나", "파브리병이란, 모든 빨리 발견하는 게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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