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출신 가수 한나, 공황장애 앓다 지난 1월 자살

한나[사진 제공=하늘연못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가수 겸 배우 한나가 지난 1월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1일 가요계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실력 좋고 밝았던 한나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며 "가까웠던 지인들이나 동료들도 이 같은 내용을 잘 모르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한나는 1월 13일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홀로 목숨을 끊었다.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하던 어머니에 의해 발견됐지만,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한나는 숨지기 전 공황장애를 앓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의 유족들은 가족장으로 조용히 장례를 치렀으며, 고인은 현재 경기도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 제2추모관에 안치돼 있다.

한편 한나는 2004년 JYP엔터테인먼트가 배출한 실력파 가수로, 2006년과 2008년 각각 앨범을 냈다. 이후에는 배우로 변신해 한지서라는 이름으로 영화 '돈가방'(2011)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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