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일 안전재해 발생 근절을 위한 '안전다짐 결의대회'를 열고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한 단계 더 고취시켰다.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정식 포항제철소장, 이주형 포스코 노경협의회 대표, 안경수 포항제철소 외주파트너사협회장 등을 포함한 포항제철소 및 외주파트너사 임직원 330여명이 참석해 안전재해 예방을 다짐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포스코 및 외주파트너사 임직원 모두가 안전에 대한 다짐을 새로이 하고, 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현장 위험요인 제거할 수 있는 '안전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행사는 안전 결의문 낭독, 제철소장 안전메시지 전달, 안전다짐 행진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전다짐 행진’ 시간에는 참석자 전원이 안전 활동 실천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들고 “안전, 제일!” 구호를 외치며 포항제철소의 주요 도로를 40분간 행진해, 아침에 출근하는 직원들이 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은 “4분기를 시작하는 첫 날인 오늘, 안전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직원의 안전의식 향상과 관리감독자의 확고한 안전철학을 바탕으로, 지성무식(至誠無息)의 자세로 안전 활동을 지속 전개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안전전문가 양성학교 운영, 신 교통안전문화 캠페인, 안전방재 통합훈련 등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안전 활동으로 현장의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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