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식업체들이 가장 쏠쏠한 재미를 보는 마케팅은 단연 드라마 제작지원이다. 일반 TV CF에 비해 비용이 저렴한 반면,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는 효과가 있다.
소고기전문점 ‘그램그램’도 이러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KBS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를 비롯, SBS 일일드라마 ‘나만의 당신’에도 제작지원을 했다. 특히 ‘나만의 당신’에서는 극중 감초역할로 등장한 오광록(문천식 분)의 고깃집으로 그램그램(www.그램그램.com)이 소개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빅투(회장 윤양호)의 ‘그램그램’은 드라마 제작지원 이후 가맹점 매출이 크게 상승하자, 후속 드라마에도 제작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SBS 일일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에도 현재 100% 본사의 비용으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이에 10월 1일 기준으로 전국에 179개 가맹점이 운영 중이며 11월까지 40여 개의 신규매장이 오픈할 예정으로, 가맹사업 시작 금년도에220호점이 넘는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소고기 창업의 대명사로 급부상하며 브랜드 인지도도 급상승하며 가맹점 매출과 고객만족도가 상승하고 있다.
창업 전문가들은 그램그램의 인기의 비결이 본사의 탄탄하고 체계적인 시스템과 운영 노하우가 뒷받침됐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입을 모은다. 600g을 주문하면 600g을 더 제공하여 시중 가격의 1/3 수준으로 숯불 숙성 소고기 등심주물럭, 부채살, 갈비살 3가지 부위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과 함께 맛과 분위기도 탁월해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램그램이 국민 고깃집으로 떠오르면서 창업문의가 늘어나 별도의 프랜차이즈 창업아카데미를 개설했을 정도로 반응이 좋다”라며 “앞으로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추가적인 드라마 제작지원 및 마케팅을 끊임없이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램그램 프랜차이즈 창업문의는 대표전화(1544-2272)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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