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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산업' 민관 서포터 지정…산업부, 전담조직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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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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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차 민·관 합동 '에너지 신산업 협의회' 개최

  • 에너지 신산업 규제개선 등 민관 속도내기 돌입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인 에너지신산업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민간전문가가 뭉쳤다. 또 에너지신산업 발굴·육성의 조정 역할을 하는 전담조직도 신설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1차 민관 합동 ‘에너지 신산업 협의회’를 개최하고 에너지 신산업 분야별로 6명의 비즈니스 서포터를 지정했다.

에너지 신산업 협의회는 민관 합동으로 에너지 신산업 분야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역할이다. 아울러 협의회는 개선방안 건의, 이행실적 점검 등을 위한 비즈니스 서포터(BS) 겪이다.

문재도 산업부 제 2차관과 민간전문가가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에너지 신산업 분야별 6명의 비즈니스 서포터가 지정됐다. 비즈니스 서포터는 분야별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간담회와 비즈니스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발전자원과 동등하게 수요자원을 거래할 수 있는 전력시장을 11월 하순에 개설할 수 있도록 시장운영자, 수요관리사업자, 관련 전문가에게 다양한 의견을 구하는 등 규칙과 제도를 마련키로 했다.

특히 에너지 신산업 진흥과 관련된 제도는 연내에 규제방식을 제한적(네가티브) 방식으로 전환키로 했다. 다만 시장규율과 관련된 제도는 포괄적(포지티브) 방식을 유지하되, 유연한 규제를 적용키로 했다.

이번 협의회는 매달 한차례씩 개최하고 에너지 신산업 발굴과 육성을 집중 점검한다. 이 밖에도 산업부에는 에너지 신산업 전담조직을 신설, 협의회에서 결정된 사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문재도 산업부 차관은 “비즈니스 서포터(BS가 시장에서 발굴한 정책과제는 실시간으로 산업부와 협의해 시장의 요구에 맞는 혁신적인 기반여건을 만들어 가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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