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2006년부터 최근까지 광진구와 중랑구 일대 카페 44곳에서 38차례에 걸쳐 시가 200만원 상당의 술 등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카페에 들어가 "맥주 한 병만 내놓으라"고 요구한 뒤 이에 응하지 않으면 욕설을 퍼붓는 등 영업을 방해했다.
경찰 조사에서 윤씨는 맥주 한 병을 마신 뒤 바로 옆 카페에 들어가 또 한 갈취하는 방식으로 술을 마셨다. 경찰은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윤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