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장관에 부담줘선 안돼?" 문체부 1급 공무원 일괄 사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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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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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인사기류가 심상치않다. 1급 고위공무원들이 자진해 일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문체부에서 1급 공무원 전체가 한꺼번에 물러나기로 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김종덕 장관의 취임 이후 후속 인사를 앞두고 1급들이 부담을 줘서는 안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각자 판단에 따라 지난주 초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1급 인사는 행시 27기인 최규학(53) 기획관리실장을 비롯해 김용삼(57) 종무실장, 신용언(57) 문화콘텐츠산업실장, 원용기(52) 해외문화원장, 김성일(52)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 임원선(52) 국립도서관장 등 6명이다.

사표를 제출했지만 모든 사표가 수리되는 것은 아니다. 문체부는 이들 가운데 고시 기수와 연령 등을 기준으로 3명가량을 추려내 최종 퇴직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종덕 장관은 오는 7일로 예정된 국회 국정감사 이후 1급 인사 등 주요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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