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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유전성 비만 신약 美 임상3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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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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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종근당이 미국에서 유전성 비만 치료제의 제3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2일 종근당에 따르면 미국 자프겐 사는 1일(현지시각) ‘CKD-732’의 프래더-윌리증후군(PWS) 치료 효과를 확인할 임상3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자프겐은 종근당이 고도비만 치료제로 개발 중인 CKD-732의 공동 연구를 맡고 있는 업체다. 임상3상 진입에 따라 종근당은 자프겐으로부터 기술료 650만달러를 받게 된다.

프래더-윌리 증후군은 유전자의 기능 이상으로 지속적인 공복감을 유발하고, 적은 칼로리에도 체중이 늘어나 과도한 비만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희귀질환이다. 현재까지 작용 기전에 대해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고 치료제도 전무하다.

제니퍼 밀러 플로리다대 약대 교수는 “프래더-윌리증후군은 생명을 위협하는 파괴적인 질환”이라며 “CKD-732의 임상3상은 환자와 가족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혁신적인 치료제의 개발 가능성을 높이는 의미있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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