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경기 광명을) 의원이 광명 자원회수시설 진입로 정비 및 보도 설치를 위한 특별교부세 5억을 확보했다.
그 동안 가학동에 위치한 자원회수시설 진입로에는 보도가 설치되지 않은 채 대형청소차량과 버스가 서로 통행해 보행자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특히 최근 광명동굴 견학과 가학산 등산객이 급증하면서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비사업도 절실한 상태다.
이에 이 의원은 정종섭 안정행정부 장관에게 광명 자원회수시설 진입로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자원회수시설 진입로 정비 사업이 추진되면, 뒷골마을부터 자원회수시설까지 총 1.5km의 구간에 보도가 신설되게 되는데 이번에 이 의원이 특별교부세를 확보함에 따라 늦어도 내년 초에는 보도 설치 공사가 착공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의원은 “자원회수시설 보도설치는 광명시민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광명동굴 방문객과 등산객이 안심하고 광명을 찾아 가학산 관광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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