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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 ‘은메달’ 김윤희의 눈물 “동생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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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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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은메달[사진=KBS 중계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한국 리듬체조 대표팀의 맏언니 김윤희가 눈물로 동생들에게 고맙고 미안함 마음을 전했다.

김윤희는 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단체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후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볼과 후프 연기 마지막에서 실수를 했다. 동생들에게 불이익이 갈까봐 눈물이 났다”며 연기 후 눈물의 이유를 밝혔다.

김윤희와 함께 손연재, 이나경, 이다해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총점 164.046을 받아 2위를 차지했다.

김윤희는 “맏언니인데 실수를 해서 미안하다. 함께 고생한 동생들에게 고맙다”며 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아시안게임 김윤희 은메달, 축하해요” “아시안게임 김윤희 은메달, 대박이다” “아시안게임 김윤희 은메달, 승승장구하길” “아시안게임 김윤희 은메달, 수고했어요”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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