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샤론 심리상담센터 청렴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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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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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조창래)가 관내 소재한 샤론심리상담센터(센터장 이정숙)와 상생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청렴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내 심리상담센터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소방관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치유 및 세월호 관련, 지원 출동한  소방관의 조기치료와 업무처리를 위해 실시됐다.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즉, PTSD(Post Traumatic Stress Disease)란 사람이 전쟁, 고문, 자연재해, 사고 등의 심각한 사건을 경험한 후 그 사건에 공포감을 느끼고 사건 후에도 계속적인 재 경험을 통해 고통을 느끼며, 거기서 벗어나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 질환이다.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는 개인에 따라 다르며 충격 후 즉시 시작될 수도 있고 수일, 수개월 또는 수년이 지난 뒤에도 나타날 수 있다.

이정숙 센터장은 "소방관들이 바로바로 불안을 느꼈을 때 상담할 수 있고 조기 치료를 쉽게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전문가와 정기적으로 심리상담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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