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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100세 시대 구현... 제18회 노인의 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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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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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보건복지부 '제18회 노인의 날'을 맞이해 2일 서울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노인의 날(10월2일)은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키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유엔도 1991년부터 매년 ‘세계 노인의 날(10월1일)’을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젊은 시절 땀과 희생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군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노인복지발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대한노인회 등 노인단체 관계자, 훈·포장 등 수상자를 포함해 약 4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올 해 100세를 맞은 장수 어르신 1359분(남 199명, 여 1160명)을 대표해  원응팔·윤달림 어르신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증정했다.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에 공로가 큰 유공자 공동원씨 등 총 143명에게는 정부포상이 이뤄진다.

국민훈장에는 공동원(61, 서울노원노인종합복지관장, 동백장), 구종서(84, 대한노인회 경기남양주지회 회장, 목련장) 씨가, 국민포장에는 정상태(85, 민족중흥회 고문), 허영호(82, 대한노인회 대구 남구지회장)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해오신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소득과 건강, 홀로 사는 어르신 및 치매 어르신을 잘 돌봐 드릴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정부의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한 노인복지예산이 올해 총 6조5000억원에서 내년 9조원으로 총 38% 증가했다”며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경험이 이 사회에 골고루 영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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