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로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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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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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은 국립현대미술관 소속 ‘창작스튜디오’의 명칭을 ‘레지던시’로 변경한다. 영문 명칭도 ‘Art Studio‘에서 ‘Residency‘로 바꾼다.

고양 레지던시 설립 10주년을 맞아 국문․영문 명칭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이루어졌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국내외 작가들의 창작역량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2년 ‘창동레지던시’를 설립했다. 약 600여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거쳐 간 ‘레지던시’는 현대미술의 경향을 반영하는 다양한 입주 프로그램들을 제공하여, 국내외 미술작가들의 작업 활동을 촉진하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10여년 만에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레지던시‘는 지난 달 개최된 ’2015년 레지던시 입주 공모 설명회’에서 처음으로 소개되었으며, 앞으로 창작스튜디오를 상징하는 새로운 브랜드로 상용화 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국립현대미술관의 새로운 통합 MI(Museum Identity)인'MMCA'에 맞게 레지던시의 로고도 함께 변경된다.

새로 바뀐 명칭 및 로고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 등의 어플리케이션에 체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건물의 사인류, 안내표지판 등 시설물에도 점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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