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최동해)이 국민생활밀착형 정책과제인 ‘아동안전보호망 구축’을 위해 스쿨존 내 운전자의 아동보호 및 안전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알릴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제작,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애니매이션은 경기청 홍보실에서 총괄·기획했는데 스쿨존에서 사고가 날 뻔한 회사원의 하루를 코믹하게 그려내면서 자연스럽게 스쿨존 내 안전수칙을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게 특징이다.
해당 영상은 유투브·페이스북 등 온라인상 게시됐으며, 전국 어린이집·유치원·운전면허시험장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경찰관과 의경대원의 재능을 적극 활용, 별도의 예산을 들이지 않고 고품질의 영상을 자체 제작하였다는 데 호평을 받고 있다.
서영렬 홍보기획계장은 “스쿨존이 늘고 있음에도 어린이 교통사고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운전자들이 스쿨존 내 유의사항을 제대로 몰라 오히려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하게 되는 것”이라면서 “운전자가 스쿨존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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