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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 TG(HANSAE TG, 띠엔장 지역) 법인 내부에서 신수철 니카라과 법인장, 김석훈 베트남 총괄 법인장, 호세 엔리케 차관, TG 1공장 양회영 공장장, 백종주 TG 법인장이 공장 내부 견학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세실업]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나키라과 정부가 한세실업의 해외지사 운영 노하우에 관심을 드러냈다.
2일 한세실업은 호세 엔리케 니카라과 노동부 차관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한세실업 베트남 법인과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IDB 주최 고용정책포럼 참석 중 한세베트남의 고용 정책과 현지법인 성공사례와 의류수출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시스템을 배우고, 보다 협력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세 엔리케 차관은 먼저 베트남을 방문해 2만여명의 현지 근로자가 근무 중인 한세베트남 현지 법인을 견학했다. 한세실업의 베트남 법인은 대미 의류수출 물령의 70%에 기여하는 베트남 최대 의류 수출업체 중 하나다.
이 자리에서 엔리케 차관은 "회사가 노조와 정부와의 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30일에는 서울 여의도 본사를 찾아 한세실업의 ODM기술과 경영전략, 사내 문화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엔리케 차관은 "노동부 장관으로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고용창출인데, 한세실업 같은 대단위 인력을 요하는 봉제공장은 니카라과에 대단히 중요한 산업이다. 니카라과는 미국과의 지리적 이점, 생산성 등 여전히 이점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한 관계증진을 계기로 양국의 상호 발전을 위한 아주 좋은 토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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