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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철 교육감과 OCI주식회사 김상열 부회장(사진왼쪽)이 태양광발전설비 무상기증 MOU 체결. [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내 초등학교 32개교에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된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일, 도교육청 접견실에서 OCI주식회사(대표 이우현)와 태양광발전설비 무상기증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전력난 해소를 위한 범국가적인 에너지절약 추진정책에 따라 태양광발전을 통한 학교전기요금 절감에 기여하고 학생들에게는 녹색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한 체험학습을 통한 교육용으로 활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도내 도서벽지 등 소규모 초등학교 32개 학교에 학교당 5㎾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해 기증하고, 향후 3년간 유지보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1세기는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사는 환경교육이 중요시 되고 있어, 학생들이 태양광발전 체험학습을 통한 녹색에너지의 필요성 인식과 발전원리를 이해하고 친환경적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OCI 주식회사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로 시설투자비 약 6억 원, 연간 약 2천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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