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공주대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제5회 충남과학창의축전’이 오는 10~11일까지 충남 논산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충남도교육청과 충남도가 주최하고 공주대에서 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과학이 문화로! 창의가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축전은 지역의 과학교사연구회, 공주대 과학교육연구소, 중부권 생활과학교실 운영대학 등 2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6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기간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창의과학체험 프로그램은 과학 원리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충남과학교사연구회와 공주대 예비교사들이 직접 운영한다.
학생들이 직접 관찰·체험을 통해 융합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으며 부스체험을 하고 5개의 스탬프를 받으면 ‘창의적체험활동인증서’를 발급해 준다.
주요 프로그램은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공기·에너지·구조물·공작·생각 5개 영역의 체험활동으로 이뤄진 ‘STEAM 이야기’ △과학, 수학, 환경, 기술 등 예비 교사들의 지도를 받으며 과학자의 꿈을 키워보는 ‘미래의 과학자’ △창의적 미래인재를 위한 학교 밖 과학교육을 실천하는 생활과학교실 중부권 운영기관이 참여하는 ‘함께하는 과학교실’ 등이 있다.
또한 개막일인 10일에는 과학과 음악을 융합한 ‘충남 학생 과학송 부르기대회’ 가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하며, 예선에서 선발된 본선진출 20팀이 진검승부를 벌이게 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논산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가족들이 참여하는 창의과학 경연대회인 ‘가족과 함께하는 창의력올림픽대회’ 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박상태 공주대 교수는 “이번 축전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의 장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참여한 가족에게 인상 깊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