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원(와동, 선부3동)이 최근 한 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 시공 등을 당부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박 의원은 1일 시청 관계자들과 선부3동 ‘화정천서로’(수정한양아파트 앞) 하수관로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
시는 올 3월부터 선부3동을 비롯해 와동 화정초교와 와동사무소, 월피동 일대 등 주거지역에 대해 노후 관로 정비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공사 자재 적치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한 박 의원은 공사 구간의 보행자 안전 통행을 위해 우선적인 조치를 취해 줄 것과 공사로 인한 인근 아파트의 소음 및 분진 민원에 대해 사전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진입 통제를 실시해 줄 것도 시와 업체 측에 당부했다.
박 의원은 “세월호 사고 등으로 안전 문제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 현장에서 안전 사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면서 “공사가 안전하게 완료될 때까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