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운다’ 절대고수들이 인정한 최고의 도전자는? ‘K-1출신 꽃미남 파이터’ 권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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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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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출신 꽃미남 파이터’ 권민석[사진=로드 FC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주먹이운다-용쟁호투’ 절대고수가 인정한 최고의 도전자로 K-1 출신의 꽃미남 파이터 권민석이 선정됐다.

권민석은 ‘주먹이운다- 용쟁호투’에서 자신을 16살 때부터 22살 때까지 운동을 해왔고 킥복싱 페더급, 라이트급, 주니어 웰터급, 웰터급을 거치며 챔피언까지 했다고 전했다. 또한 K-1 월드맥스 2007 결승전의 경력이 있다고 덧붙이며 입식타격의 강자임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권민석은 절대고수들과 함께하는 ‘지옥의 3분’에서 김원기, 문제훈 선수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타격과 저돌적인 모습을 보이며 자신을 각인시켰다. 이러한 이유에서인지 대부분의 절대 고수들은 ‘기억에 남는 도전자’로 권민석을 선정했고 그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면서 포근한 이미지를 받았지만 경기를 시작하는 순간 180도 변신해 저돌적이고 화끈한 파이터라는 이미지를 받았다. 얼굴을 아끼지 않는 모습 또한 인상적이었다”고 코멘트를 남겼다.

함께 지옥의 3분에서 경합을 벌인 문제훈 역시 “이미 타격은 훌륭한 수준이다. 자질이나 실력으로 봤을 때 좋은 MMA 선수가 될 것이라고 본다”며 “처음엔 타격으로 풀어보려고 했는데, 킥복싱 챔피언답게 타격이 좋았다. 그라운드가 조금 부족한 감이 있지만, 맞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펀치로 공격하는 모습을 보면서 열심히 훈련한다면 최고의 선수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권민석은 화려한 경력 외에도 잘생긴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김대환 해설위원은 서두원 멘토에게 선택을 받고 돌아서는 권민석을 향해 “저 정도 외모면 나라면 격투기 안한다”고 말했을 정도다. 잘생긴 외모에 상처가 나지 않을까 걱정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권민석은 “격투기가 너무 좋고 경기를 하는 것이 너무나 행복하기 때문에 그 부분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 혹여나 다치면 나중에 성형수술을”이라며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권민석의 이러한 호탕하고도 상냥한 성격 덕분에 이미 권민석의 팬을 자처한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함께 촬영을 하는 로드걸즈 민제이, 박진아를 비롯 ‘주먹이 운다’ 여성 제작진들도 권민석에게 호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렇듯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본인만의 매력이 무엇이냐고 묻자, 권민석은 “남들은 촌스럽다고 하지만 나는 아날로그틱 감성을 가지고 있다. 주민등록상 89년생이지만, 7080 세대와 소통이 잘 된다. 이러한 점이 호감으로 다가서지 않았을까”라고 답했다. 서두원 멘토로부터 선택을 받은 권민석이 과연 어떤 모습의 파이터로 거듭날지 ‘주먹이운다’에서 아날로그 감성을 공개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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