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팬클럽, 환아·다문화 가족 후원 기부금 경희대병원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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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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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심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주원이 지난 4일 서울 회기동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크라운관에서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팬미팅에서 주원은 ‘굿닥터’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내가 만일’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해 시작부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영화 ‘패션왕’의 비하인드 공개부터 근황까지 팬들에게 들려 줬다. 이날 MC는 ‘패션왕’에서 창주를 연기한 신주환이 맡았다. 주원과 신주환, 두치 민진웅, 콤비남 이수광이 주원과 함께 패션왕 포즈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팬들이 정성을 다해 모금한 기부금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치과 김광철 교수 에게 전달하며 더욱 의미 있고 뜻 깊은 시간으로 약 2시간여 동안의 팬 미팅을 마무리했다.

현장에서 거둔 기부금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을 통해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혈관외과, 신경외과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을 후원하게 된다.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팬들이 준비 한 깜짝 이벤트와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주원이 큰 감동을 받았다. 내일도 칸타빌레를 촬영 하면서 큰 힘이 될 거 같다. 항상 주원에게 좋은 기운 불어 넣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주원은 오는 13일 KBS2 ‘내일도 칸타빌레’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11월에는 영화 ‘패션왕’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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