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한국의 앵그리버드’ 창조 위해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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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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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브랜드 라이센싱 페어 참관 및 핀란드 시장조사단 파견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6일부터 ‘유럽 브랜드 라이센싱 시장조사단’을 영국 런던과 핀란드 헬싱키로 파견했다고 7일 밝혔다.

조사단은 7일간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문화강국 영국과 앵그리버드 등 모바일 콘텐츠 분야에 강점을 가진 핀란드 시장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서비스 및 콘텐츠 수출초보기업들의 새로운 시장개척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콘텐츠, 디자인 관련 업체 8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시장 조사단은 전세계 각국의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콘텐츠와 디자인, 패션 분야 2500 여개사가 참가하고 5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내방하는 ‘브랜드 라이센싱 유럽 2014’를 참관하고, 참가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가진다.

10일에는 역대 아이폰 유료앱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앵그리버드(Angry Bird) 개발사이자 ‘KITA 빅바이어 클럽’인 로비오 사를 방문해 청년 창업 성공스토리, 스타트업 기업의 성공사례를 배우고 우리 콘텐츠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장호근 무역협회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서비스 산업중 콘텐츠 분야는 전세계에 부는 한류와 우수한 우리 인력을 기초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라며 “이번 시장조사단 파견을 통해 우리 서비스분야 수출 초보기업들이 선진 유럽시장을 포함해 해외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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