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한국 카페“ ”한국 커피전문점“ ”커피매장“ ”카페 커피전문점“
거리를 걷다보면 50m에 하나씩 카페가 들어서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커피 전문점은 특히 발달해 있죠. 한국 커피전문점이 이제는 중국 대륙까지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한국 무역협회 베이징지부에 따르면 ‘한국이 2012년을 기점으로 중국 음료시장에 진출해 현재 대형 프랜차이즈형 전문점만 10개에 이른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커피 매장이 올해 안에 천 개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중국에서 이렇게 한국 카페가 사랑받고 있는 이유는 뭘까요. 워낙 카페를 많이 찾는 한국인들이라면 예상하실 텐데, 한국의 커피 전문점은 고급스럽고도 편안한 실내 장식과 다양한 메뉴가 특징이죠. 이 때문에 중국인들의 눈길도 사로잡은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 한국 커피전문점을 운영하기 위한 가입비용은 적게는 20만 위안(우리 돈 3천4백만 원)에서 많게는 200만 위안(우리 돈 3억4천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중국에서는 스타벅스가 대세였는데, 이제 한국계 커피 전문점도 심심찮게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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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돋보기[사진=이수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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