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 거장 영화감독 장예모(張藝謨·장이머우)가 최근 가족들과 함께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는 바램을 솔직히 털어놔 화제다.
중국 포털 시나닷컴 5일 보도에 따르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소개되는 신작 '5일의 마중(중국명·歸來)' 홍보차 전날 부산에 모습을 나타낸 장예모 감독은 “우리 가족은 평범한 삶을 살길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 감독은 “우리 가족에 대한 온갖 거짓 루머들이 나돌고 있는데 우린 평범한 삶을 원하며 다들 이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공간을 통해 우리 가족의 진실된 면을 이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며칠 전 장 감독의 아내 천팅(陳婷)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가족사진을 첫 공개했다.
그러나 천팅이 갑자기 가족사진을 공개하자 장 감독과 새 머우뉘랑(謨女郞, 장이머우(張藝謨) 감독이 배출한 여배우) 장후이원(張慧雯)의 스캔들에 아내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것이라는 설부터 장 감독의 신작 홍보를 위한 내조설 등 갖가지 설이 나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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