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G11 외국인들의 유쾌한 토크+몸 개그까지 ‘웃음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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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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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비정상회담]

아주경제 조성필 기자 = 비정상회담이 유쾌한 토크에 이어 몸 개그까지 선보이며 웃음을 이끌어냈다.

6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건강을 주제로 토크가 이어졌다. 한국 대표로 참석한 이윤석은 “건강에 전혀 관심이 없는 저 비정상인가요?”라며 안건을 발의했다.

이윤석은 “탈모, 야맹증, 안구 건조증, 이명, 임플란트, 천식, 역류성 식도염, 위산과다, 과민성 대장, 류마티스, 무좀도 조금 있다. 하여간 중병은 아니다”라며 자신이 갖고 있는 질병을 나열했고 건강에 무관심하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각국의 보양식과 운동법에 대해 물었다. 에네스는 “오스만투르크 시절에 씨름 선수가 먹던 보양식”라며 보양식 메시르 마주누를 언급했다. 유세윤은 “정력에 좋다고 들었다”며 먹어본 경험을 얘기했다.

이어 장위안은 “한국에서 못 먹는 음식은 번데기다. 작아서 징그럽다. 중국도 번데기 먹는데 엄청 크다”라며 보양식으로 번데기를 언급했다. 알베르토는 “한국에서 중국친구랑 있는데 나무에서 매미가 떨어졌다. 매미 잡아가지고 먹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위안은 “중국 사람들 성기도 먹어요. 소, 말, 호랑이 성기”라고 했고 유세윤은 호랑이 성기를 먹은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위안은 “지금은 불법이다”라며 현재에는 성기 보양식이 불법이라고 덧붙였다.

이윤석은 “저는 보양식도 귀찮아서 안 먹고 피자 라면을 좋아한다”라고 했고 성시경은 건강에 대한 무관심에 보양식까지 안먹는 이윤석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한편 각국의 체육 교육에 대해 얘기를 나눌 때는 G11의 몸 개그가 눈길을 끌었다. 장위안은 “눈 건강 체조가 있다 아침 열시에 꼭 해야 한다”라며 중국의 전 국민 눈 운동법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장위안은 “그냥 보기에는 쉬워 보이죠. 하지만 제대로 하면 땀 진짜 많이 나온다”라며 태극권도 언급했다. G11은 장위안을 따라 진지하게 태극권을 배우기 시작했다. 샘은 태극권을 배운 후 장풍을 쏘는 시늉을 했고 이윤석은 장풍 맞는 몸 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기욤은 “너무 춥기 때문에 밖에 나가지 않는다. 학교에서 할 수 있는 것으로 농구 아이스하키 등을 한다”라고 했고 다니엘은 “지도와 나침반으로 목적지를 찾아오게 한다”라며 오리엔티릉스라우프 교육을 언급했다.

한편 건강의 적으로 담배, 음주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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